판교 맛집 송계옥 닭 특수부위 구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판교에 위치한 닭 특수부위 맛집 송계옥을 소개하려 합니다. 송계옥이 얼마 전 방송에 나오고 나서 더 사람이 많이 몰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 또한 방송을 보고 예약을 한 사람이라 사람이 많더라도 기다렸다가 먹어보자! 하고 갔습니다ㅎㅎ

기다리는 동안 가게밖에 이렇게 메뉴들을 볼 수 있어 기다리면서 메뉴를 고를 수가 있었습니다. 닭 특수부위 음식점은 처음인지라 열심히 봤네요.

집에서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하고 나왔는데도 도착해서 한 시간 이상 기다린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오후 9시까지만 가게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일에는 조금 먹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드니 주말 일찍 예약을 해놓고 맘 편히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게 안에 이렇게 담요가 준비되어있어 치마를 입으신 손님들이나 문이 계속 열렸다 닫혀서 문 앞에 춥게 있는 기다리는 손님들이 따뜻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입장.

안에는 기다리는 동안에도 봤지만 일반 고깃집과는 조금 다르게 세련된 느낌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방송을 타서 그런지 손님들 나잇대도 다양해서 모든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 느낌이라 더 좋았네요.

 

고기를 기다리면서 소스 맛보기 ㅎㅎ

소스 중에 저 스리라차 소스가 저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사실 스리라차 이름만 들어봤지 저 맛이 스리라차 소슨지 몰랐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김치ㅎㅎ

김치에 이렇게 위에 치즈? 가 뿌려져 있더라고요. 뭔가 달달한 김치 느낌?

처음에 먹을 땐 뭐지 싶었는데 고기 먹으면서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스들과 함께 애피타이저로 나온 마파두부.

마파두부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그 특유의 향신료 향이 많이 나서 좀 먹기 힘들었어요. 중국 향신료 향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패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나온 닭구이 모둠!

고기는 가게 안에서 미리 초벌 하여 이렇게 나와요.

또한 고기는 직원분께서 돌아다니시면서 구워주니 고기 구울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진짜 닭이라고는 치킨 먹는 게 보통인데 이렇게 특수부위 모둠으로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기다리지만 않으면 매일 가고 싶을 정도인 것 같아요.

그리고 고기엔 술이 빠질 수 없죠.

오랜만에 하이볼을 시켜봤습니다. 역시 하이볼은 진립니다 ㅎㅎ

추가로 야채 모둠도 시켜서 또 한판 열심히 먹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여기는 가락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시킨 지도리 우동.

지도리 우동은 12시간 우려낸 국물에 칼칼한 청양고추를 넣은 우동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가 엄청 진한 느낌의 국물이라 진짜 맛있었습니다. 여기 오시면 우동 꼭 드셔 보세요!

마지막에 아쉬워서 시킨 의성 마늘 볶음밥!

사실 마늘 볶음밥이라 해서 밥그릇에 마늘 볶음밥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이건 특이하게 피자밥 느낌처럼 위에 치즈가 올라가 있는 상태로 나오더라구요ㅎㅎ

당황했지만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판교뿐만 아니라 지점이 여러 곳이니 판교가 멀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다른 지점에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성수점 같은 경우는 판교보다 진짜 엄청 예약팀이 많아 가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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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송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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