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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페이런트 트랩

나와 같은 얼굴의 소녀를 만나다

이 영화의 시작은 여름 방학을 맞이 한 여학생들만이 갈 수 있는 캠프에 주인공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농장에서 아빠와 살고 있던 할리와 영국 런던에서 엄마와 함께 사는 애니가 참가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렇게 두 소녀는 캠프장에서 펜싱 대결을 하게 되고 대결이 끝나고 난 뒤 둘은 서로 얼굴을 확인하게 되는데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서로의 얼굴을 보고 놀라고 맙니다. 하지만 서로가 맘에 들지 않았던 소녀들은 서로를 골탕 먹이기 위해 놀리다가 사고를 쳐 결국 벌로 둘이 같이 생활하게 됩니다. 그렇게 몸을 부대끼며 같이 생활하던 둘은 어느새 마음을 열고 친해지기 시작하고 서로의 생일 조차 같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우연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 둘은 각자의 엄마, 아빠의 사진을 보여주게 되고 둘은 사실 11년 전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따로 살게 된 쌍둥이였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할리는 서로의 집에 바꿔 들어가는 계획을 하게 되고 둘은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머리카락도 똑같이 자르고 만발의 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영국 런던 애니의 집에 들어간 할리는 외할아버지를 만나기도 하고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던 엄마와 인사도 하고 드레스 디자이너인 엄마를 따라 촬영장에도 가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할리는 엄마에게 은근슬쩍 아빠에 대해 떠보기도 합니다. 한편 아빠를 만나기 위해 애니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할리의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아빠 옆에 붙어 있는 농장 홍보 전문가라며 다가온 메레디스가 신경 쓰인 애니는 런던에 있는 할리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처음 만난 엄마와 떨어지기 싫던 할리는 전화를 끊고 맙니다. 하지만 곧 아빠와 메레디스가 결혼을 한다는 말을 들은 애니는 다시 한번 할리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를 들은 할리는 곧장 집으로 향하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듣고 있던 외할아버지에게 들키고 맙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엄마에게 다 털어놓으라는 그의 말에 할리는 용기를 나 자신이 애니가 아닌 할리 라 털어놓습니다. 그렇게 11년 만에 마주한 둘은 감격의 포옹을 하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아빠와 애니를 만나러 떠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빠 닉이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을 본 엄마 엘리자베스는 두 딸들에게 배신을 당했다 생각하지만 할리와 애니 덕분에 다시 제대로 재회를 한 두 사람은 요트에 올라타 만찬을 즐기며 못다 한 이야기들을 마저 하기 시작합니다.

린제이 로한의 1인 2역

이 영화에 나오는 할리와 애니 역을 맡은 린제이 로한은 1인 2역을 소화하며 지금과는 사뭇다른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꽤 오래된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아 보기에도 편하게 볼 수 있고 어린 소녀들이 주인공이다 보니 자극적인 내용도 없어 맘 편히 집에서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번 토요일에 비가 온다 하는데 집에서 귀여운 린제이 로한의 페어런트 트랩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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